가끔 접하게 되는 우울한 소식들,
아까운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 사람들 소식이 종종 들린다.
몸 속에 병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내 몸인데도 내 마음대로 못 하고...
사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몇이나 될까?
신체적인 면만 해도 그렇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살이 오르고 있는데,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
아마 내 몸 속에 독소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몸 속에 쌓인다는
기분이 든다.
암으로 바싹 말라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복수가 차거나, 수분이 쌓여 퉁퉁 붓는 사람들도 있고...
먼저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에게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닌지...
비교적 뱃살이 안 보이게 주문했더만...
웃고 있어도, 뱃살만 보이는.....켁!
<2008년 6월 시축제 행사장에서-북촌창우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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