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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호이안 후에 8 - 호이안 투본강 소원등 호이안 투본강 소원등 띄우기 호이안의 야경에 빠져 있노라니 저녁 식사 후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바로 소원등 타임! 다리나 강가에서 소원등을 띄울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작은 배에 타서 띄우기로 했다. 가격은 천차 만별이라고 흥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에게는 가이드가 있으니 가이드에게 돈을 지불하고 작은 배에 올라탔다. 강가에서 보던 그 강물이 아니었다. 물빛에 아롱거리는 도시의 불빛, 그리고 아련히 떠 가는 불꽃 소원등! 정말 장관이었다. 가슴이 설레고 뭉클해지는~~!! 얼마나 소원이 이루어어지랴마는! 그래도 진지한 마음으로 현실의 소원을 빌고 둥둥둥 떠내려가는 불꽃등을 보니 낭만 그 자체가 아니었을지~~!! 도시의 조각상에서 내뿜는 현란한 불빛이 가슴을 더욱 벅차게 했다. 더보기
베트남 호이안 후에 7 - 호이안 구시가지 2) 호이안 구시가지 2) 베트남속의 작은 중국-광조회관, 쩐가사당 베트남의 호이안 지역은 과거에 중국인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다. 따라서, 호이안에서는 중국식의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광조 회관은 그 중 하나이다. 광조 회관은 1800년대 말 중국에서 온 중국 광저우에서 온 상인들이 지은 회관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중국의 무역상이나 항해사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였고, 이곳에서 상거래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중국 동포들의 향우회 장소이자 제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관운장"을 모시고 있다. 어느 건물 위층에서 본 지붕들이 아주 고풍적이다. 구시가지의 전통거리 관광은 일본 내원교, 쩐가사당, 풍훈고가, 광조회관 등 시내관광이 있고, 올드 하우스라고 부르는 쩐 푸(Tran Phu) .. 더보기
베트남 호이안 후에 투어 6 -호이안 구시가지 중국인, 일본인 거리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 이제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1999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이 시작되었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외국인 중 일본 무역상이 최초로 집단으로 거주해, 한때 천 명 이상의 일본인이 상주했다고 한다. 이후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마을에 거주했다. 호이안에는 2,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인간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세기부터 10세기까지 참파 왕국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떨쳤다. 호이안 시가지 관광의 .. 더보기
베트남 후에 호이안 5 - 투본강 도자기 마을 투본강 도자기 마을 다음은 이름난 장인들이 한다는 목공예 마을도 일정에 있었으나 사정에 의해 건너 뛰고, 도자기 마을로 향했다. 작은 토기들을 구경하고 하나씩 사기도 했다. 영세한 것 같고 작은 소품들이 많았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풍겼다. 도자기로 만든 풍경들이 멋있었다. 그 후 배를 타고 호이안 시내로 이동을 하였다. 배는 유람선?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강이 마치 바다처럼 보이는 곳을 건너 새로운 곳으로 향했다. 더보기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투어 4-호이안 투본강 보트 투어 호이안 투본강 보트 투어 제육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베트남 최고의 무역항이었다는 호이안으로 이동했다. 낭만적인 방갈로가 보이는 바다를 지나, 야자나무가 열대의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풍경에 가슴 설레며 이동 이동했다. 투본강에서 바구니배 투어를 했다. 참 신기했다. 사람이 얼기설기 엮어 만든 동그란 바구니에 탔는데 물도 새지 않고 안전하다는 것이 이상했다. 사공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이었다. 사공 외에 두세명 씩 태우고 수초들 사이를 노저어 강 저 쪽으로 이동을 했다. 베트남 모자를 쓰고 말이다. 햇살이 따가워 모자를 쓰지 않으면 엄청 따가울 것 같았다. 또 하나 신기한 것은 사공들이 손재주가 무척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물가에 난 야자나무인지 무슨 남를 꺾어 동물이며, 장식물을 만들어 주었다. 선물을.. 더보기
베트남 다낭 후에 3-마블마운틴(오행산) 베트남 다낭 후에 3-마블마운틴(오행산) 산 전체가 아름다운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마운틴(오행산)에 올라 기아다이 전망대 및 대리석 조각을 전시 관람하였다. 오행산은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으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린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 Son)이 핵심으로 산속 둥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석단에는 전망대가 위치하여 논 느억(Non Nuoc) 마을과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4개의 산 뒤로 바다가 펼쳐져 있고, 산 사이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른 방향에서는 시원한 바다를 또 조망할 수 있어 시원했다. 산 위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돈을 내야 했다. 오행산의.. 더보기
겨울나무/황경순/후아이엠인터넷신문/토닥토닥시 게재/2017년03월05일 00시01분 더보기
다낭 오행산 영웅사-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여행 2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동굴을 제대로 보질 못해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어 기분이 회복되었다. 산 위로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걸어가야 하는데, 일행들이 모두 엘리베이터를 원해서 1인당 몇 달러를 주고 탑승을 했다. 산 위에 올라가니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비도 그쳐서 환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낭 시내와 바닷가가 시원하고 아름답게 펼쳐져 가슴이 확 트였다. 이쪽은 나머지 오행산의 모습이란다. 산 주변에 집들이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로운 인상을 주었고 산 뒤로는 멀리 평지가 펼쳐져 있다. 산 주변에는 주택지가 형성되어 있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 너머로는 평지가 넓게 펼쳐진다. 이곳 수산.. 더보기
다낭 오행산 반통(Van Thong) 동굴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여행 1 2017년 1월 3일, 28년째 되는 모임의 어려운 해외여행이 시작되었다. 1999년 말에 남들이 잘 안 다니던 시절에 서유럽을 다녀와서 남들의 부러움을 샀던 모임이다. 멤버 모두 여행과 문화적인 욕구가 많아서 결성 초기에는 영화나 연극을 많이 보았고 국내 여행은 물론 그 당시 열심히 모은 돈으로 1999년말 새천년 밀레니엄을 서유럽에서 감격스럽게 맞았던 모임이다. 그 뒤, 돈은 열심히 모아졌으나 다들 바쁘다 보니 시간이 잘 안 맞아서 외국여행은 늘 시간을 잡기가 힘들었다. 몇 년 전에는 그 중 친한 친구인 한 멤버와 둘이서만 동유럽을 다녀오는 등, 모임의 여행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번 연초에는 전 멤버가 다 참가한 가운데 여행을 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그런데 이제 각자.. 더보기
적송황선사-대만홍콩마카오여행 14(완결편) 홍콩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적송황선사로 향했다. 적송산에서 신선이 된 황조평이라는 사람을 모신 도교사원이라고 한다. 무척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발 디딜 곳이 없도록 많았다. 사람들은 제각각 제물을 준비하여 자리를 잡고 앉아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 점쾌를 뽑아가며 향을 흔들기도 했다. 시장통처럼 시끌벅적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지나가는 길도 내기 힘들었다. 새해가 밝은지 며칠 되지 않아서 더 복잡하다고 했다. 도시 한 가운데 사원이 이렇게 성황을 이루는 것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사원 주변은 아파트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하는 장소를 돌아 후원쪽으로 가니 오히려 한가했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기 좋았다. 셀키봉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숨을 좀 돌렸다... 더보기
베네시안 카지노와 화려한 호텔-대만홍콩마카여행 13 마카오의 세냐도 광장과 성당도 아름다웠지만, 역시 마카오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카지노이다. 완전히 화려한 건물들이 왕궁처럼 마카오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럭셔리한 건물들이 모두 그 유명한 카지노들이란다. 가장 현대적인 저 건물에서 국제 거지가 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생각을 하니 참으로 아니러니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카지노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를 먼저 안내한 곳은 윈호텔인가에 설치한 화려한 황금나무쇼였다. 그 쇼를 하는 시간에 대기 위해 우리는 식사를 서둘렀었다. 그 호텔에 묵지 않아도 구경할 수 있다고 했다. 거대한 황금공이 아래쪽에서 갈라지면서 위로 이런 거대한 황금나무가 올라왔다.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면 부자가 된다나, 어쩐대나? 정말 화려하기 짝이 없는 장관이었다. 쇼가 끝나고 나면 .. 더보기
두번째 시집'거대한 탁본' 발간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중요한 소식을 빠뜨렸습니다. 두번째 시집 '거대한 탁본' 을 냈습니다. 6년만에, 정말 오랜만에 냈습니다. 이제야 시인의 소임을 조금을 다한 듯한 기분이랄까요? 설산雪山 누군가 거대한 탁본을 했구나! 하얀 물감 찍어 일필휘지로 검은 세상을 새하얗게 씻어 주었구나! 한 번 더 찍어 얼룩진 내 마음도 새하얗게 덮어 주었으면! http://cafe.daum.net/munhakac/LQj8/46 http://cafe.daum.net/munhakac/6e75/831 더보기
시, 그리고 여행/다음 블로그 안내 시, 그리고 여행 http://blog.daum.net/poemhwangks/ 더보기
마카오 셰나도 광장/대만,홍콩,마카오여행 12 드디어 가장 중심지라는 셰나도광장에 다다랐다. 성 안토니오 성당은 건물벽이 너무 화사하고 예쁘다. 마카오 건축물은 포르투칼영향으로 색이 화려한게 특징이라고 한다. 도미니크수도회가 세운 17세기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1997년 새롭게 복구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복원한 뒤에는 종교예술박물관을 설치하여 아시아의 로마가톨릭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연초라 신년행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광장이 화려하다. 뒤로 보이는 고층빌딩들과 포르투칼의 옛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다. 모처럼 양식? 더보기
홍콩 시내 낮 풍경, 마카오로 이동/대만, 홍콩, 마카오여행 11 지난 밤의 흔적들... 칭따오 맥주와 200밀리리터 병소주, 그리고 안주.... CHUTO PLAZA HOTEL, 이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 아침에 본 홍콩 시내....간밤에 보았던 야경과는 느낌이 확 다르다. 그러나 물결이 일렁이고, 바닷물을 사이에 둔 양쪽의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건너편의 파란 SAMSUNG 로고가 반갑고 정겹다. 시원하게 달려가는 배, 배를 타고 달려가고 싶다. 이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한다. 마카오의 하늘 아래.... 홍콩의 버스들과는 또다른 느낌.... 마카오 역사지구를 걷다. 바다와 어우러진 유럽의 갖가지 양식들이 눈을 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 산뜻한 건물이 멋지다. 그 유명한 세인트폴 성당의 벽만 남은 모습.. 더보기
빅토리아 피크, 픽트램 탑승, 홍콩야경 크루즈/대만,홍콩,마카오여행 11 식사 후엔 먼저 빅토리이 피크로 향했다 열심히 올라가니 줄이 무척 길었다. 이 곳의 야경이 일품이라고 다들 기대가 컸다. 역시 홍콩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건물마다 불빛이 화려해서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