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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사이판

사이판의 눈이 부시도록 푸른 바다 2 사이판의 눈이 부시도록 푸른 바다 27)그 다음날은 정글투어를 했다. 섬의 규모로 보아 정글이라고 해 봤자 우거진 그런 곳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궁금했다. 동부해안은 지형이 험하고 가장 높다는 해발 473m의 타포차우산(Mt. takpocho)이 있고, 길이 잘 개발되지 않아서 주로 사륜구동차를 이용하여 관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 산을 중심으로 곳곳에 원주민들의 동네가 있고, 해변이 있고 식물원이나 비교적 험한 바닷가들이 있다.가장 먼저 간 곳은 성모마리아상(Our Lady of Lourdes Shine))이었다. 타포차우산 정상 쪽에서 아일랜드 크로스 로드를 따라 남하하다가 좁은 길로 들어가다보면 ‘Santa Lourdes Shrine As Teo’라는 입구가 .. 더보기
사이판의 눈이 푸르도록 시린 바다 1 사이판의 눈이 푸르도록 시린 바다 11)따뜻한 곳에서 쉬어 오자는 제안에 따라 사이판(Saipan)으로 목적지로 정하고 여행 준비를 했다. 10팀의 부부에다 아이들까지 데려가는 팀이 많아서 움직이려면 대가족, 목적지를 정하는 건 매번 그리 쉽지 않은 일이기에 여러 곳이 물망에 올랐지만 우여곡절 끝에 당첨된 곳이 바로 사이판이었다. 이번 겨울은 특히 영하 10여도의 강추위가 한반도를 강타하니 사이판으로 정하길 잘했다는 말들을 하며 사이판으로 향했다. 10여 년 전 후배가 이곳으로 신혼여행 간다고 했을 때 무척 부러워했던 기억이 났다. 지금이 겨울이라 가장 추울 때인데도 낮 최고 기온이 28도를 웃돈다는 곳, 한여름에도 32도를 넘지 않는다는 지상의 낙원, 사이판으로 향했다.사이판은 북마리아나제도의 일부로 .. 더보기
Saipan의 코발트빛 하늘과 바다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