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배추밭....!!

시인 황경순 2009. 9. 22. 15:48

아마추어들이 심은 배추밭!

주말에 비료 주고 물 주고 했더니 어제까지 삭신이 쑤셨다...


신기하다!

내가 심은 배추가 싱싱하게 자라는 모습이라니!

너무나 조용한 들녘....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개망초꽃 비슷한 꽃이 앙증맞고 너무 예쁘다.




배 보다 배꼽이 크다 했던가?

낮에는 농막에서 장어에 새우에 잔뜩 구어 먹고....

또, 오는 길에 저녁 먹으러 들른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임진강가의 매운탕 집 뜨락....

음식점 이름도 멋지고, 주변의 뜰도 너무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밑반찬도 무척 맛있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은~~~!!










두포 나루터에 있는 매운탕 두 집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