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일주일 만의 귀가
시인 황경순
2007. 8. 13. 01:38
안성에서 5박6일의 야영훈련을 마치고, 어제 오후 바로 상주에서 '숲속의 시인학교'에 참석하고
밤 10시에 귀가.
이렇게 일주일이 후딱 흘러갔다.
6일 동안 텐트에서 숙박을 하며 지낸 훈련..........
스콜처럼 쏟아지다 말다 하는 빗속에서, 그리고 땡볕 아래서........
힘은 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너무 고된 훈련이었기에 모두 지쳐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올해의 평균 수면 시간을 상회하도록
오히려 쉬었다는........
공기 좋은 곳에서 밤공기 마시는 것이 무척 좋았다.
시인학교에서는 지친 몸으로 사회 본 것 외에는,
지쳐서 대충 참가한 꼴이 되고 말았지만............
속 깊은 이야기는 다음에 또 풀어놓기로 하고~
이만 잠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