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그리고 풍경

장미들의 향연

시인 황경순 2007. 6. 7. 13:36


부천 도당산 장미공원.

장미들이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있다.

6월 해가 너무 짧다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리는 사람들의 귀는 다 다를 것이다.

흑장미들에게서 풍겨오는 고혹적인 향기는

며칠이 지나도 코끝에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