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그리고 풍경

목백일홍 화들짝 피고

시인 황경순 2006. 8. 10. 22:01



배롱나무,

목백일홍꽃이 무성하다.

소쇄원 가는 길에는

가로수처럼 피어 있던 백일홍,

분홍, 빨강, 하양, 보랏빛까지....

오종종한 꽃망울들이 백일 정도 피어 있을 수 있다니

그 화사한 모습에

무더위도 한풀 꺾인 듯 하다.

사진은 소쇄원 앞 도로가에 피어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