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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 상하이

중국 상하이 1

 지난 1월말쯤 중국 상하이를 다녀왔다.

 원래 친구들과 싱가포르를 가기로 했으나, 의견들이 서로 맞지 않아서 취소하고 대신 가족들과의 여행을 계획했다. 시간도 안 맞고, 식구들과 많이 못 다닌 것이 미안하던 참에 잘 되었다 하고, 모처럼 4식구의 여행을 설레며 준비했다.

 

 워낙 바쁜 시기 중 4일을 골랐고 4명이 스케줄을 맞추기도 쉽지 않았지만, 어쨋든 역사는 이루어졌다.

특히 둘째딸과 함께 가려던 계획은 늘 무산되고 해서 가깝지만 상하이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홈쇼핑을 보고 있다가 졸지에 선택을 하게 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오후에 비행기를 타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비행기에서 보는 세상은 늘 또다른 세상이다.

언제 이리 높이 올라올 수 있을련가?

 

 

 

국적기 아시아나를 타고 가니 입맛도 그만!

기내식을 이륙하고 얼마 안되어 저녁으로 주었다.

역시 굿!

 

 

중국 상하이의 첫밤.
소문대로 상하이 야경은 정말 휘황찬란하고 눈부시다.
중국의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닞에는 광대한 만리장성이 가장 눈에 띄고,
밤에는 상하이 야경이 가장 화려하다고 할만하다.
본격적인 야경투어는 마지막밤 예정되어 있지만 대륙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풍경에 매료될 수밖에......
저녁식사는 역시 중국스러운 식당. 무대에서는 공연을 하고 사람들은 원탁을 돌려가며 요리를 서로 나누어 먹는다.
잠시 한눈 팔면 맛있는 음식은 동이 나고, 인기 없는 음식은 그대로 남고...적자생존이랄까?
아무튼 이국적인 분위기에 젖어 즐거운 토요일밤.

 

상하이 야경이 대단하다.

겨울이라 일찍 해가 져서 공항에서 이동하며 본 상하이 야경....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야경으로는 중국에서도 가장 찬란하다는 곳이고, 일부러 시에서 밤에 등을 켜는 전기세를 부담한다고 한다. 그들의 스케일은 대단하다.

상하이 사람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고 한다. 북경보다 어쩌면 더 부자 도시일지도 모른다는.....

일찍부터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교역의 도시이니까...

 

 

 

 

 

 

먼저 공연을 하는 무대가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구채구 갔을 때도 이런 종류의 음식점이 있었는데...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보는 건 좋은데 좀 산만하긴 했다.

동양적인 잔치 문화??

 

 

 

회전판이 돌아가고 음식은 그저 먹을만은 했다.

향이 좀 강하기는 했지만,

입에 맞는 것으로 골라 먹으면 되었고....

 

 

 

 

다음은 유명한 중국의 서커스단 공연을 보러 이동했다.

다른 멋진 사진들도 많은데,

용량이 너무 커서 안 올라오네....

입에 양주컵을 물고 그 위에 판을 얹고 또 유리글라스, 또 판 위에 또 글라스, 글라스..

사람이 아닌 듯..너무 아슬아슬 했다.

게다가 사다리 같은 데 올라서기까지....소름이 돋았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저절로 나오고....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첫째날 일정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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