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제부도는 어떨까?
바쁜 일상을 떨치고, 일탈한 어느 평일 오후!
바닷물이 갈라져야 들어갈 수 있는 제부도,
시간이 맞지 않아 어떨 땐 돌아오고,
어떨 땐 들어가기도 했던 제부도.
5월의 제부도는 우렁차다고나 할까?
겨울의 매서움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람으로 서서히 사람들을 유혹하는.....
아직은 여유로운 봄바다,
꽃은 없어도,
내 눈 속엔 갈매기 울음소리에 섞어
갈 때 보았던 라일락이며 배꽃이며,
분홍 봄꽃들이 바다에 가물거렸다.
'꽃과 나무, 그리고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그 자리 (5) | 2011.11.06 |
---|---|
우리 동네 쇼핑1번가, 타임스퀘어! (5) | 2011.09.06 |
산정호수, 여름 (4) | 2010.08.22 |
물의 도시 화천 (0) | 2010.08.22 |
공주 공산성, 금서루와 공산정에서 (0) | 201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