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베트남 다낭후에호이안

베트남 호이안 후에 투어 6 -호이안 구시가지 중국인, 일본인 거리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

 

 이제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1999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는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이 시작되었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외국인 중 일본 무역상이 최초로 집단으로 거주해, 한때 천 명 이상의 일본인이 상주했다고 한다. 이후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마을에 거주했다. 호이안에는 2,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인간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세기부터 10세기까지 참파 왕국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떨쳤다.

 

 

 호이안 시가지 관광의 묘미는 시클로(Cyclo) 투어이다. 구시가지의 활기찬 전통거리를 시클로라는 인력거 같은 삼륜차가 끈다. 비가 오면 지붕도 있는데 노란 비옷을 입고 씨클로를 탄 경험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풍흥의집이 유명하다.
200년전에 무역상이 지은 집으로 8대째 후손이 살고있다고 한다. 이층에서 아래 골목을 내려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