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만족도 조사

어제 연수 받으며 간단한 자기테스트를 했는데 부부관계 만족도에 대한 것이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 이웃님 블로그에 들렀다가 부부에 관한 픽션을 읽고 생각이 나서 어제 있었

던 일을 생각하고 작성을 해 보았다.

조사대상은 초등교사 집단 100명(연령 20대-50대로 다양함)

-원래 120명 중 미혼도 포함이므로 실제 조사 대상은 100명정도로 추정함

오차범위 무한대.......

유형	해당점수	분포(%)	유형의경향	비고
1유형	0-8점	0	이혼해야 할 정도로 불만인 경우
2유형	9-18점	15	좀 불만스러우나 가정생활 영위, 싸움을 가끔 하는 정도
3유형	19-31점	70	대체로 양호하고 서로 이해하며 사는 부부	가장 분포도가 높은부부
4유형	32-42점	15	가장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현실에 대체로 만족하며 사는 부부	대체로 이상적인부부
5유형	43-50점	0	가장 이상적이거나, 아예 포기하고 살아서 무관심한 부부 둘 중의 하나
계	50점만점	100

이 데타는 정확한 것은 아니다.

학습을 위해서 거수를 한 것이므로, 1,5유형이 사람들이 손을 안 들었을 수도 있고

강사가 대충 숫자를 파악한 것이다.

정식 설문을 통해 정확히 나온 수치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들의 집단만 했으므로

조사 대상이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표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경향을 파악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항목의 체크 수치가 아주 높으면 이상적인 줄 알았는데,
50점 만점에 32-42 정도의 수치가 가장 이상적인 부부라고 한다.
참가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19-31점인 중간항목에 70%가 손을 들었다

나도 아깝게도 31점에 턱걸이에 걸려서 이상적인 쪽에 속하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분포에 속했으니 뭐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실제로 제대로 조사를 한다면 1유형과 2유형도 10-15%정도는 나온다는 교수님의 말씀이었다.

그러니 이혼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1년에 32000-35000쌍 정도가 이혼을 한다고 한다.

대화법이 서툴러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니, 인간관계에서 대화가 참 중요하리라는 말이다.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말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할 말은 많지만, 그만 써야겠다. 나갈 준비해야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