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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그리고 풍경

겨울 속의 봄

연초부터 집에서 칩거하다 보니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잠시 자유로로 나갔다.

프로방스에는 겨울 속에서도 봄이었다.

허브 공방과 허브전시장을 한바퀴 돌고 나니

마음이 상쾌해졌다.

첫번째 사진은 인동초이다.

인동초는 하얀색과 아이보리색이 섞인 것만 있는 줄 알았더니, 붉은 인동초가 너무 예쁘다.

앙증맞은 모습으로, 화려한색깔이지만 노란 빛과 이중의 색을 띠어 고상하기까지 하다.

온 몸에 허브향기 가득 채우고 왔다.

지금 내 몸에는 라벤더 향기가 그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