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빠진 제부도 바닷길을 무사히 지나서
가장 먼 곳으로 가 보았다.
아직은 물에 들어가기는 이른 6월초, 제부도 가장 끝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
물 빠진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이고....
깨끗해 보이지 않는 바닷물이라
몸을 담글 수 있을까?
그런 궁금증을 가지면서 바라보았다.
멀리서 보면 푸른 바닷물이지만..........
그래도 가까이 바다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요즘 막막한 내 가슴이 뻥 뚫어지기에 충분한
토요일 오후
짧은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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