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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동해안 남부

비 내리는 송정해수욕장의 파도

해운대가 대한민국 전 국민의 백사장이요, 가슴 탁 튀게 하는 피난처라면,

송정은 숨겨진 피난처 같은 곳이다.

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으면서도, 조용한 곳,

그래서 나는 부산에 가면 이곳을 잘 들른다.


언제나 푸른 파도, 비를 맞아도 그냥 푸르다

반대쪽도 평화롭고




죽도공원은 산책하기도 좋고

죽도공원 뒷편으론 조용한 항구에 배들이 정박해 있고, 등대가 이들을 지킨다.

바위는 항상 파도를 부르고,

파도는 장애물을 만나야 더욱 신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