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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북도 내륙

경주박물관 전시관을 둘러보고/새해맞이 경주답사5

주전시관을 둘러보고,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을 비롯한 숱한 금제 장식들.

그리고, 다보탑과 석가탑의 탑신 속에 소장되었던 불상들...

이런 소중한 유물들이 전시된 것을 보고, 조카는 감탄을 했다. 불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기독교를 주로 믿어서

어떤 면에서는 반감도 갖고 있는 듯 했지만, 나는 우리의 문화로서의 가치를 잘 설명을 해 주었다. 불교를 빼고서

우리의 문화재를 감상하기는 힘이 들기 때문에....특히 경주는 불교문화가 찬란히 꽃피운 문화이므로 더더욱.....

잘 몰라서 깊은 감동은 못 느끼는 듯했지만, 새로운 면을 많이 담는 것으로 보였다.

나는 먼훗날 사진들을 보고, 생각을 해 보면 그 깊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으리라고, 후회스럽지 않게 잘 살펴보라고

충고를 했다.







전시관 안에서는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고, 이것은 미술관에서 몇 컷 찍은 것이다.
신라의 유물 중 기와 무늬, 금제 장식의 화려함과 그 아름다움...

무덤의 규모와 그 소장된 유물들의 모습을 다시 찬찬히 볼 수 있어서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리하여 마음으로 늘 그리워하던 경주답사를 일부나마 마쳤다.

친정과 가까이 경주가 있어서 그 얼마나 다행인가?

언제 보아도 마음 편안한 경주....

또 다음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