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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야기

환상의 섬, 제주도-이중섭 미술관

환상의 섬,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천재 화가 이중섭 화백이 피난 시절 머물렀다는 집, 그 당시 생존하셨다는 주인할머니가 지키고 계신다는 집 쪽방에서 살았다고 한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작품활동을 많이 했다고 하는....미술관 옥상에 올라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 섭섬이 보이는 풍경 등의 작품으로 남아 있는 의미 깊은 곳이다. 주변에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공방들과 커피숍, 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전시관에 작품이 별로 많지 않아서 안타까웠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화백의 혼을 붙들었을 거라는 생각....아, 바다가 어찌나 맑고 푸른지!!

 

 

 

 

이중섭 화백이 피난 와서 살았다는 쪽방이 있는 집.

 

 

 

미술관 옥상에서 본 제주 앞바다.

 섭섬이 보이는 풍경....

 

 

 

미술관 옆에서 실시되는 전통체험행사 장소

 

 

 

 

 전시관의 소

 

 

미술관 옆의 길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

공방과 카페, 공연장들이 주를 이룬다.

 

 

 

 

 

 

 

 

제주에서 만난 이중섭의 발자취에 가슴이 넉넉해졌다.

이 아름다운 바다에서 좋은 작품들이 안 나올 수 없었으리라.

비록 3-4평짜리 쪽방에서 살았어도 저 넓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가슴에 온통 안을 수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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