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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터키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 중심 관광지 안탈리아/터키 일주 11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 중심 관광지 안탈리아/터키 일주 11

 

지중해 천혜의 관광지 안탈랴!!
안탈리아의 조용한 곳에서 아침을 맞았다.

주변은 고만고만한 호텔들이 보이고, 어느 곳에서나 하늘을 물들이며 해는 뜨고....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일찍 나섰다. 열대 지방의 나무 같은 나무들이 스쳐지나가는 거리, 하얀 벽들과 빨간 지붕들이 잘 어울린다. 지중해의 바닷바람이 확 느껴진다.

 

 

 

안탈리아는 여러 제국이 점령하면서 다양한 유적들이 풍부하게 남았다. 고대 헬레니즘과 비잔틴 유적, 로마 시대의 유적인 하드리아누스의 문, 셀주크 왕조의 이슬람 사원, 오트만제국의 건축물 등이 남아 있다. 칼레이치(Kaleiçi) 구시가지가 유명하고 흐드르륵 요새도 안탈리아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장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드디어 안탈리아가 자랑하는 칼레이치 선착장에 도착했다.

칼레이치 서쪽에 자리한 항구로 안탈리아의 역사와 함께해온 장소이라고 한다. 2세기부터 안탈리아를 기점으로 지중해를 오가던 배들이 쉬어가던 일종의 정거장이었다고 한다.

 

그림 같은 옛 시가지 칼레이치(성 안)를 돌아보는 데는 약 1시간 가량 걸렸다.

야자나무와 멋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드는 넓은 도로와 오밀조밀한 목조 가옥과 골목길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또한 이블리미나레 모스크 첨탑은 안탈리아의 상징이 되어 우뚝 솟아 미끈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옛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저 멀리 언덕 위의 집들, 그리고 항구를 바라보며 형성된 계단식 집들이 정말 아름다워 오래 머물고 싶었다. 바다는 또 어찌나 푸르고 아련한지....수평선 너머 배를 타고 떠나고 싶기도 했다.

 

 

 

 

 

여러 차례 침입을 받았을 때 총구들이 보이는 요새....

지중해를 바라보며 꿋꿋이 서 있는 듯.....

 

 

 

 

 

 

배들이 대부분 중세시대 같은 재미있는 장식물들을 달고 있다.

 

 

이것도 아마 아타튀르크의 동상이었 던 듯....

 

 

 

성안의 멋진 고성 하나...이름은 잊었다.

 

 

 

 

 

 

안탈리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유적의 하나인, 로마 시대의 유적인 하드리아누스의 문이다. 문이 3개로 되어 있어 '스리 게이트(The Three Gates)'라고도 한다. 지금인 터키 지역인 안탈리아를 방문했던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 2세의 이름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대리석으로 만들어 언제까지나 보존될 것 같으....

로마가 대단하긴 했던 모양.....로마의 유적이 이렇게 오래 존재하니...

 

 

 

 

 

 

 

 

 

야자수와 어우러진 고퓽의 집과 레스토랑, 가게들....

 

 

 

모스크의 첨탑....

어디서나 잘 보이는...

 

 

해골을 장착한 배들.....

지중해에 유유히 정박해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지중해의 투명한 물빛과 성과 배들이 어우러져 환상의 풍경이 연출된다.

 

 

 

 

더 머물고 싶지만, 아쉬운 발길을 돌려 이제 파묵칼레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