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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대만,홍콩,마카오

타이페이의 용산사와 야시장/대만,홍콩,마카오 4

다음은 룽산쓰, 용산사龍山寺이다.

도심의 아파트 숲 속에 자리했는데, 들어서니 새해 초반이라 사람들로 붐벼 발디딜 틈이 없었다. 새해 기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나온 듯 했다.

 

용산사는 타이베이 사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이다.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 사찰로 참배객의 향불이 끊이지 않는다. 네모난 뜰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가 3번 반복되는 3진 사합원의 궁전식 건물로, 타이완 전통 사원 건축의 극치를 보여 준다.

 

벽면에는 생생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석조 역시 매우 정밀하며, 기둥과 처마의 경계 부분은 못을 쓰지 않는 전통 방식으로 되어 있다. 지붕의 사방에는 용,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상징물이 조각되어 있으며 채색 기와로 되어 있다.

 

 

 

사람들은 자리를 깔고 앉아 제물을 올리고 향불을 켜며 계속 기도를 드렸다.

 

 

 

 

다음으로 간 곳은 야시장.

시장도 유명하지만 특히 야시장은 화려하고도 다양하다.

 

 

 

 

 

 

 

 

 

저녁도 역시 중식.

실컷 돌아다닌 후라 음식도 맛있고.....

 

 

 

버스가 너무 귀엽다.

 

 

 

 

 

네모난 우체통이 귀엽다.

 

 

 

호텔 근처 마트에서 칭따오 맥주도 사고, 가벼운 안주도 사고....

한국에서 사간 작은 플라스틱병 소주와 곁들이니 금상 첨화....

 

 

 

역시 호텔 주변의 과일가게.

동네여서 싸고 싱싱해서 잘 모르지만 달고 부드러운 것 같은 과일을 샀다.

 

 

 

이 특이한 과일이 참 맛있었다.

속이 아이스크림처럼 폭신하고 달았다.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 뭐였더라?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가이드가 제일 맛있다고 추천한 닭고기 가게에서 사온 안주도 맛있었고...

여행에선 역시 먹거리가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