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과 키야마해변, 남천사를 찾아서/시드니이야기2
다들 출근을 해야 하므로, 딸과 나는 며칠 동안 낮에는 일일관광을 하기로 했다.그 전날 코스를 정해서, 아침 일찍 역까지 픽업을 해준 아주버님과 작별을 하고, 미니버스에 올랐다.울릉공, 이름이 너무 한국적이라 정감이 갔다. 이 말은 원주민, 애보리진(Aborigine)들의 말이라고 했다. '눈부시게 하얀 모래 사장에 부딪치는 파도소리'란 뜻이라고 한다.호주의 NSW(New South Wales)주 중에서 시드니, 뉴캐슬 다음으로 세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공업도시이지만, 해변과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시드니를 찾는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인 일일관광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첫번째로 간 곳이 바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공이다.아, 푸른 바다와 해안의 절묘한 모습이 탄성을 저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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