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민속공연도 보고 저녁도 먹고, 톤레샵(Tonle Sap) 레스토랑
툭툭이는 우리를 히노끼 사우나 앞에 내려놓았다. 히노끼 탕을 비롯하여 가장 유명한 아이스사우나였지만, 예고가 없어서 난색을 표했더니 그 다음날 가기로 해서 우리는 간단한 잡화 등 쇼핑을 잠시 다니다가 톤레샵(Tonle Sap)이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민속 공연을 보았다. 가장 유명한 것은 쌀국수를 특별하게 조제하여 먹는 것을 가이드가 권했고, 기타 뷔페음식으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의자가 너무 좁아 아주 불편했다.
왕궁의 이야기를 재연한 공연은 화려한 의상, 특징 있는 손동작과 몸동작으로 무척 이색적이었다. 압둘라들의 춤사위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또 캄보디아 서민들의 고기잡는 이야기나 생활이야기, 결혼 이야기 등을 소재로 활기찬 공연이 이어졌다. 음식을 먹으면서 하지 않았다면 꽤 재미있게 보았을 지도 모르는데,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여서 공연은 그리 감성을 자극하지는 못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왕궁의 이야기와 서민들의 이야기 등을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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