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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남해안 동부

남도기행5/바람의 언덕

아침 일찍 배를 탄 덕분에 시간이 여유가 있었지만,

포로수용소는 딸이 별로 가고 싶지 않아 하고 나는 이미 가 보았기 때문에

그만 두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그리던 바람의 언덕이다.

어쩜 이렇게 변했을까?

아주 시골에서 도시로 변했다고나 할까?

바람의 언덕이라 그런지 바람은 대단하고,

인파도 대단했다.

해금강이 한 굽이 돌아들면 있지만,

이 언덕이 각광을 받으면서 부터, 이쪽 항구가 인파로 복잡해진 듯....






이 푸른 물빛,

정말 푸른 물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