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배를 탄 덕분에 시간이 여유가 있었지만,
포로수용소는 딸이 별로 가고 싶지 않아 하고 나는 이미 가 보았기 때문에
그만 두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그리던 바람의 언덕이다.
어쩜 이렇게 변했을까?
아주 시골에서 도시로 변했다고나 할까?
바람의 언덕이라 그런지 바람은 대단하고,
인파도 대단했다.
해금강이 한 굽이 돌아들면 있지만,
이 언덕이 각광을 받으면서 부터, 이쪽 항구가 인파로 복잡해진 듯....
이 푸른 물빛,
정말 푸른 물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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