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중요한 소식을 빠뜨렸습니다.
두번째 시집 '거대한 탁본' 을 냈습니다.
6년만에, 정말 오랜만에 냈습니다.
이제야 시인의 소임을 조금을 다한 듯한 기분이랄까요?
설산雪山
누군가
거대한 탁본을 했구나!
하얀 물감 찍어
일필휘지로
검은 세상을 새하얗게 씻어 주었구나!
한 번 더 찍어
얼룩진 내 마음도
새하얗게 덮어 주었으면!
http://cafe.daum.net/munhakac/LQj8/46
http://cafe.daum.net/munhakac/6e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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