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

중정기념당/대만,홍콩,마카오여행 7 다음은 중정기념당 관광이다. 이 곳은 국립고궁박물관,국립국부기념관, 용산사와 함께 타이페이의 4대 관광지이다. 이 건물은 타이완과 해외 각지의 화교들이 자금을 기부해 타이베이 시臺北市에 세웠다고 한다. 대형 중국식 기념관으로 외관이 웅장하고 수려하다. 기념당 총면적은 25만㎡로, 규모가 매우 크다. 중정기념당은 2층으로 되어 있다. 상층은 본관으로 높이 70m, 평면적 40㎡인데 뒤쪽 중앙에 자리잡은 장제스의 좌상이 참배객을 내려다보고 있다. 하층은 전시 센터로 진열관과 영화상영관이 들어서 있다. 기념관을 둘러싼 중정기념공원에는 오색이 서로 어울려 매우 화려하고 조경 풍치림의 아취가 가득해 타이베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외관의 건물도 모양이 독특하고 매우 높다. 중국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 더보기
야류 해상지질공원/대만, 마카오, 홍콩 6 다음은 야류 해상지질공원으로 향했다. 타이완 북쪽 해안 지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류지질공원의 바위는 석회질로 수천만 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성된 것으로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제각기 흩어져 있다. 파도가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이름을 지니고 있어서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여왕머리바위 , 계란바위, 목욕하는 미녀바위 등 다양한 이름의 바위들이 즐비하다.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관광할 수 있는데 , 제 1구역은 버섯바위가 밀집되어 있어, 버섯바위의 생장과정을 감상 할 수 있으며 , 이곳에는 유명한 촛대 바위가 있다 제 2구역은 1구역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야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여왕바위가 있다. 비가 오락가락, 바람도 어찌나.. 더보기
기룽 지우펀 시장 관광/대만,홍콩,마카오여행 5 호텔 조식을 마치고 기륭으로 이동했다. 원래 매우 한적한 산골 마을이었던 지우펀은 청나라 시대에 금광으로 유명해지면서 화려하게 발전했으나 광산업이 시들해지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급속한 몰락을 맞게 되었다. 그러다 현대에 와서 이런 주펀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영화 〈비정성시(非情城市)〉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금은 타이완에서 손꼽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지우펀은 산을 끼고 바다를 바라보며 지룽산(基隆山)과도 마주 보고 있다.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지형의 특성상 모든 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계단으로 되어 있고, 그 계단을 따라 오래된 집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목마다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과 음식점 그리고 찻집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비는 추적추적 .. 더보기
타이페이의 용산사와 야시장/대만,홍콩,마카오 4 다음은 룽산쓰, 용산사龍山寺이다. 도심의 아파트 숲 속에 자리했는데, 들어서니 새해 초반이라 사람들로 붐벼 발디딜 틈이 없었다. 새해 기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나온 듯 했다. 용산사는 타이베이 사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이다.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 사찰로 참배객의 향불이 끊이지 않는다. 네모난 뜰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가 3번 반복되는 3진 사합원의 궁전식 건물로, 타이완 전통 사원 건축의 극치를 보여 준다. 벽면에는 생생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석조 역시 매우 정밀하며, 기둥과 처마의 경계 부분은 못을 쓰지 않는 전통 방식으로 되어 있다. 지붕의 사방에는 용,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상징물이 조각되어 있으며 .. 더보기
타이페이의 자랑 고궁박물관/대만,홍콩,마카오여행 3 다음은 바로 대만이 엄청나게 자랑하는 고궁박물관이다. 세계 4대 박물관 중의 하나라는 자부심과 함께 대만 최고의 유물이 망라된 대단한 곳이라,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1순위이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뉴욕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뒤를 이어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고궁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유물만해도 어마어마하다. 5000년 중국 역사의 유물 중 67만 7687점이 고궁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다. 그 수가 어마어마해서 중국역사 유물을 집대성한 곳이다. 베이징 고궁박물관이 90만점의 소장품을 가지고 있다지만 그 질에 있어서 대만 고궁박물관에 견줄 것이 못된다고 한다. 고궁박물관에는 상설 전시되는 유물만도 2만점으로 3개월마다 1번씩 교체 전시되고 있다. 그래서 소장품 모두를 관람하려면 .. 더보기
타이페이의 경건한 충렬사/대만,홍콩,마카오 2 2016년 1월 6일. 대만 도하 공항에 도착했다. 가이드를 만나 시내 쪽으로 이동한 후, 점심을 먼저 먹었다. 회전 탁자에서 만두와 밑반찬들이 돌아가니 대만이나 중국에 온 것이 실감이 났다. 만두와 우육면, 야채무침 등....허기지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맨 처음 간 곳은 충렬사忠烈祠. 푸른 산을 등지고 지룽허(基隆河) 강을 향하여 세워져서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의 태화전(太和殿)을 모방하였는데,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은 '열사들이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두려움 없는 정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1만여 평의 푸른 잔디밭과 산을 배경으로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건축물의 장엄함이 더욱 돋보인다. 충렬사 안에는 중화민국 건국 전의 혁명 열사를 비롯하여 항일 투쟁.. 더보기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아야소피아 박물관, 돌마바흐체 궁전/터키여행18마무리 호텔 조식을 먹고, 첫 일정은 크루즈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터키의 서부, 마르마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해협이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과의 경계를 이룬다. 고대부터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로(水路)이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유람선을 타고 꼭 여행을 해 주어야만 한다.. 1973년에 완성된 해협 횡단의 유라시아 대교(大橋:일명 보스포루스교)는 세계 유수의 현수교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간선도로이다. 우리 나라는 해협이라는 것이 잘 와닿지 않는데, 거대한 물결과 멀리 보이는 건물들, 그리고 언덕 위의 풍경들이 참으로 멋있었다. 언덕 위의 집들은 최고를 호가한다고..... 동서양을 잇는다는 바로 그, 포스포러스 다리. 저 위를 달리면 기분이 어떨까? 유람선에서 꼭 먹어봐야할 추천 메뉴... 더보기
탁심광장, 이스탄불 야경 투어/터키여행 17 저녁은 한식을 먹었다. 역시 한식이 최고야! 저녁 코스는 탁심광장Taksim Meydanı이다. 이스탄불 제일의 번화가인 이스키클랄 거리와 이어져 우리나라의 명동 거리와 비슷한 쇼핑의 명소이고 젊음의 거리이다. 3㎞가 채 되지 않는 거리에 터미널을 비롯하여 호텔, 대사관, 은행 등의 주요 건물과 명품숍,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의 상점이 모두 갖춰져 있다. 특히 터키 고유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이곳은 세련되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다고 한다. 현대 상업의 요충지이며, 시위나 테러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갔을 때는 괜찮았지만, 올해 탁심광장에서 유혈 테러도 있고 해서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갖가지 케밥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상품들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케밥을 만드는.. 더보기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톱카프 궁전-터키여행 16 아침을 먹고 차낙칼레Canakkale 해협을 배를 타고 건넜다. 갈매기들이 날고 쌀쌀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기념사진을 찍었다. 해협 건너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겨울 터키 여행은 한국인들이 많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터키 이미지가 너무 좋기 때문인가? 버스로 이스탄불 시내 쪽으로 오전내내 달렸다. 드디어 이스탄불의 어느 2층집 식당에서 먹은 점심 식사 시간. 터키 빵은 너무 맛있었다. 이스탄불의 첫 관광코스는 그랜드바자르,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라고 한다. 거의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넘쳐나는 물건들, 넘쳐나는 사람들..... 동서양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거대한 시장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둥근 지붕의 무늬가 무척 인상적이고 깨끗하며 아름다웠다. 자유시간.. 더보기
자유의 향기/대만, 홍콩, 마카오 여행 1 자유의 향기/대만, 홍콩, 마카오 여행 1 2015년 12월 1일. 결혼 30주년이었다. 12월엔 시간이 안되어 2016년 1월초에 큰 맘 먹고 시간을 내어 남편과 함께 단둘이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남편의 모임에서 부부 동반하여 이쪽으로 갈 계획을 세웠다는데 나의 직장 일정과 맞지 않아서 따로 가기로 한 것이다. 보통 대만, 홍콩 등 3박 4일 일정인데, 한 번 나가기가 쉽지 않으니 5일짜리를 알아보다 보니 마카오까지 가게 되었다. 비슷한 곳에 위치한 세 곳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조금씩 다른 경험이라 좋았다. 아침 일찍 출발히라 새벽 일찍부터 준비해야 해서, 그 전날 잠을 설쳐 한두 시간만 자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늘상 가는 여행인데도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는 것은 무척 긴장되는 일인 듯... 더보기
아름다운 항구에서의 하룻밤, 차낙칼레/터키여행 15 아름다운 항구에서의 하룻밤, 차낙칼레/터키여행 15 밤늦게 닿은 숙소는 바닷가에 자리한 예쁜 Ida Kale Hotel. 트로이였는지 다른 작은 도시였는지는 가물거리는데,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고 남태평양의 어느 바닷가에 있는 방갈로형 호텔들처럼 바다가 코 앞에 있어 너무 좋았고, 어둠이 점점 짙어지자 바닷물에 일렁이는 불빛도 너무 아름답고, 바다를 마냥 바라볼 수 있어 행복했다.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도 바람이 많이 부니까 사람들이 모두 나오지를 않고 실내에서 바라보는데, 나는 참을 수가 없어서 무섭다는 딸을 끌다시피 해서 바닷가로 쑥 내민 듯이 설치된 전망대로 향했다. 티셔츠의 후드를 단단히 여미고 어둠이 더 다가오기 전에 사진 몇 장을 찍었다. 객실도 1층.. 더보기
트로이의 목마를 찾아서/터키 일주 14 트로이의 목마를 찾아서/터키 일주 14 감탄을 하느라 입과 턱이 아플 지경이었지만 행복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에페소 유적지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한식집이었다. '에베소'라는 한글 간판이 정겨웠다. 메뉴는 비빔밥이었다. 햇반을 먹기도 했었지만, 며칠 만에 터키에서 한식을 처음 먹으니 역시 맛있었다. 살 것 같기도 하고.... 주변의 집들과 야자수가 잘 어율려 아주 평화롭다. 배도 부르겠다. 이제 다음 여행지로 떠났다. 이제 트로이로 향하는 것이다. 트로이의 목마를 꼭 보고 싶었기 때문에 마음이 설레었다. 차창 밖으로 넓은 평야가 펼쳐지고, 집들과 나무들이 명멸하였다. 에게해의 바람이 부는지, 에페소의 유적들이 힘을 실어주는지 왠지 마음이 뿌듯하였다. 휴게소도 관광코스 중 하나이지..여기저기 악마의 눈으.. 더보기
에페소의 찬란했던 유적들/터키 일주 13 에페소의 찬란했던 유적들/터키 일주 13 오늘의 일정은 에페소((Epesus Archaeological Site)로 시작한다. 에페소스는 지중해 연안의 고대 유적지다. BC 3세기경 세워진 에페소는 로마시대에는 소아시아와 로마를 잇는 중심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고대도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유적과 신전, 대 원형 경기장, 도서관 등이 있으며 지금도 계속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건물 전면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명하기도 하다. 예전에는 바다와 가까웠는데 지진이 일어나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에페소 유적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로 손꼽히는 셀수스 도서관은 서기 135년, C. Aquila에 의해 아시아 지역의 통치자였던 그의 아버지,.. 더보기
파묵칼레의 눈동자, 히에라폴리스/터키 일주 12 파묵칼레의 눈동자, 히에라폴리스/터키 일주 12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파묵칼레로 달렸다. 겨울이라 눈 덮인 산도 보이고, 들판에 한가로운 집들도 보이고.... 점심은 중간에 휴게소가 딸린 곳에서 먹었다. 닭고기와 피자가 맛있었다. 특히 역시 빵이 맛있었다. 한 쪽 편에 난로가 인상적이었다. 우리 나라는 쇠난로인데, 양철 난로 같은....정확히는 모르지만.... 휴게소에서는 많은 물건들을 진열하여 팔고 있었다. 사람 사는 곳은 모두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차는 또 달린다. 눈 쌓인 풍경을 보면서... 기념품 샵에 들렀다. 이 지방의 이불과 천들, 그리고 자잘한 모든 기념품이 다 있었다. 쇼핑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야지....이 나라의 물건들을 볼 수 있으니....패키지 쇼핑은 대체로 너무 .. 더보기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 중심 관광지 안탈리아/터키 일주 11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 중심 관광지 안탈리아/터키 일주 11 지중해 천혜의 관광지 안탈랴!! 안탈리아의 조용한 곳에서 아침을 맞았다. 주변은 고만고만한 호텔들이 보이고, 어느 곳에서나 하늘을 물들이며 해는 뜨고....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일찍 나섰다. 열대 지방의 나무 같은 나무들이 스쳐지나가는 거리, 하얀 벽들과 빨간 지붕들이 잘 어울린다. 지중해의 바닷바람이 확 느껴진다. 안탈리아는 여러 제국이 점령하면서 다양한 유적들이 풍부하게 남았다. 고대 헬레니즘과 비잔틴 유적, 로마 시대의 유적인 하드리아누스의 문, 셀주크 왕조의 이슬람 사원, 오트만제국의 건축물 등이 남아 있다. 칼레이치(Kaleiçi) 구시가지가 유명하고 흐드르륵 요새도 안탈리아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장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더보기
터키석에 반하고, 콘야를 거쳐 안탈랴를 향하여!/터키 일주 10 터키석에 반하고, 콘야를 거쳐 안탈랴를 향하여!/터키 일주 10 꿈처럼 하늘을 날았던 환희를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 로비에 전시된 그릇들도 보고.... 아침을 제대로 먹었다. 다른 것은 입맛에 잘 안 맞는 것도 있었지만, 터키의 바게뜨 빵은 정말 맛있었다. 평야가 넓기 때문에 조상대대로 밀 재배를 많이 하기 때문이란다. 좋은 밀가루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도 꼭 곁들여 나왔다. 다음은 또 쇼핑...... 유명한 터키석을 비롯하여, 땅이 넓고 원석들이 많다고 하였다. 터키석이 눈에 들어왔으나 디자인들과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듯....암튼 눈은 즐거웠다. 보석 싫어하는 여자들은 없으므로... 엄청나게 통통한 고양이.... 역시 고양이 천국이 실감이 났다. 이제,.. 더보기